2021년 도쿄 올림픽 주경기장으로 쓰인 도쿄 국립경기장 설계로 유명한 세계적인 건축가 구마 겐고의 목소리를 통해 건축가로서의 태도, 건축가다운 마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돈황은 고대 실크로드의 교통 요충지이자 상업과 무역의 중심지였으며, 세계 4대 문화ㆍ6대 종교ㆍ10여 종의 민족문화가 융합되는 지역이었기 때문에, 이 모든 조건이 구비된 돈황 지역에서 찬란한 돈황막고굴이 형성되고 불교예술이 눈부시게 발전한 것은, 시대적 요구와 지리적 요건이 결합된 당연한 결과이다.
2023년, 12회를 맞이한 UAUS 기획 전시는 DFD가 적용된 파빌리온을 제시한다. 각 전시팀은 건축학과 학생의 시선에서 DFD를 고민하여 이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파빌리온을 통해 실현하였다. 각 파빌리온은 해체 후의 사용 모습을 함께 전시하고 있다. 완성된 파빌리온, 재사용 형태, 해체 과정이 모여 끝(End)이 아닌 다음(And)을 생각하는 디자인을 제안한다.
가장 일반적인 주거형태인 아파트를 벗어난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이 오롯이 반영된 단독주택은 누구나 꿈꾸는 로망이다. 층간소음 때문에 까치발로 다녀야만 했던 자녀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실내와 마당, 자연을 누리며 작은 텃밭까지 가꿀 수 있는 삶이라면 더 바랄 게 없다.
‘글로 보여주는 건축작품집’이라는 콘셉트로 사진과 도면으로 구성하는 여느 건축작품집과 달리 건축가가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써 내려간 일종의 자전적 에세이이다. 건축가가 어떤 생각으로 그 집을 지었고 어떤 경험을 하고 그 경험을 어떻게 자신의 작업에 응용했는지 건축가의 입을 통해 직접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