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포치 호텔』, 『잔인한 캠프』에 이어 헬러포르스트의 세 번째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완벽하고 철저한 계획을 준비하지 않는 한, 탈출 불가능한 감옥, 끔찍한 교도소. 이곳에서 일어난 탈출 시도 흔적을 쫓아 교도소에서 나고 자란 교도소 키드 산더레인과 함께 범인 탐문에 들어간다.
참신한 소재와 탄탄한 서사의 힘으로 어린이문학의 놀라운 가능성을 보여 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 김성범 작가가 이번에는 박진감 넘치고 감동이 가득한 판타지 동화 시리즈로 돌아왔다. 『마녀소녀 나채율』은 새로운 가족의 결합이라는 소재를 환상적인 마법 세계로 엮어 좌충우돌하는 가족의 성장을 흥미진진한 판타지로 펼쳐낸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따뜻한 감성과 상상력, 어휘력과 문해력까지 단번에 기를 수 있는 게 옛이야기의 매력이다. 스마트 미디어나 게임에 빼앗긴 우리 아이들의 눈을 잠시 옛이야기로 데려와 노닐게 해 보자. 경쟁에서 이겨 누군가의 우위에 서는 이야기들 대신 나누고 배려하고 협력하며, 용감하게 모험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았다.
미지의 공간에 대한 공포가 집대성된 온라인 괴담 ‘백룸’. 이 광할하고 무시무시한 공간에 떨어진 서우, 규하, 이슬과 홀로 떨어진 도윤. 세명의 친구들은 도윤이를 찾기 위해 백룸 이곳저곳을 떠돌다가 한 남자를 만나게 되는데...
만개한 벚꽃을 보며 탄성을 내지르는 친구들이 한심한 병우. ‘어차피 내년에 또 필 텐데. 어차피 내일 학교에 갔다 학원에 가는 일상은 반복될 텐데.’ 이렇듯 몸은 어린이지만 마음은 애늙은이 같기만 한 병우 앞에 특별한 ‘날짜 뽑기 달력’이 나타난다.
전쟁의 본질에 대해 쉬운 언어로 이야기한다. 전쟁이 좋아하지 않는 것들을 조목조목 나열하면서, 전쟁은 결국 이 모든 것들을 파괴한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우리가 누리는 평범한 일상이 당연한 것이 아님을 새삼 느끼게 될 것이다.
저학년 동화 가운데서도 보기 드문 수작으로 시리즈 전체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필통 시리즈.’ 기발하고도 섬세한 상상과 귀엽고 재치 있는 입담에 담긴 재미와 웃음, 잔잔한 울림으로 이번에도 마음 깊이 기분 좋은 따스함을 안겨 줄 것이다.
어린이의 읽기 독립을 돕는 ‘678 읽기 독립’ 시리즈 여섯 번째 책. 유치원에서 최고 형님이었던 하다가 초등학교 1학년이 되었다. 하다는 사람도 많고 건물도 큰 초등학교가 아직 낯설다. 특히 화장실은 벽도 칙칙하고 물 내리는 소리도 무섭다.
돌 틈에 뿌리를 내린 오동나무 돌틈이는 장롱이 되고 싶은 장롱이, 소반이 되고 싶은 소반이와 다르게 꿈을 담지 못한 이름을 갖고 있다. 얼마 살지 못할 것이라는 말들과 달리 뿌리를 깊이 뻗고 여러 번의 겨울을 홀로 보낸 돌틈이는 낯선 모습으로 잘려 어느 마당에 놓이게 된다.
엉뚱하고 소심한 유령 카즈와 유령을 보는 소녀 클레어의 흥미진진 탐정 이야기 9권이 출간 되었다. <엉뚱소심 유령 탐정단>시리즈는 미국의 권위 있는 추리 문학상인 ‘에드거 상’을 수상한 도리 힐레스타드 버틀러 작가의 섬세하고 발랄한 묘사와 탄탄한 스토리가 돋보이는 동화다.
책딱지 ‘저학년의 품격’ 시리즈의 열여섯 번째 작품 『어쩌다 알바 인생』은 열 살 소년 승우가 꿈을 이루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여정을 담은 이야기다. 미래의 자기 모습과 꿈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는 주인공의 변덕스러운 마음과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부딪히게 되는 현실적인 고민을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
선예와 반 아이들이 쓸 만한 물건이지만 지금은 쓰지 않는 소중한 물건을 가져와 다 같이 나누는 선물 파티를 열자는 선생님의 제안을 계기로 추억이 담긴 물건의 소중함과 물건의 가치를 살리는 나눔의 의미를 깨닫는 작품이다.
엄마 돈을 훔친 은지가 가슴 졸였던 길고 긴 하루의 이야기. 초등 어린이를 위한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시리즈의 3번째 작품. 엄마의 서랍장에서 돈을 훔치고 만 은지가 갖고 싶던 학용품을 사고, 맛있는 군것질거리를 사 먹지만 행복감보다는 걱정과 두려움으로 가슴을 졸이는 하루를 보내며 자신의 잘못을 깨닫는 작품이다.
편식 대장 티라노가 초보 농사꾼 누나 스테고와 최고의 요리사 할머니, 의문투성이 우주인 푸푸와 함께 열두 달 동안 텃밭 채소를 키우고 먹으며 건강하게 성장해 가는 모습을 그린 동화다. 채소를 꼭 먹어야 하는 이유와 채소를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 수 있다.
왁자지껄한 장터에서 운명적인 만남을 하게 된 잠뜰과 라더. 라더는 잠뜰이 내뿜는 강한 영력을 느끼고는 자신이 만드는 영혼 가면을 쓸 수 있는 적격자임을 알아차리는데…. 가면 조각사 라더와 춤꾼 잠뜰의 악귀를 소탕하는 기묘한 여정이 시작된다.
개정 교과에 ‘독서 단원’이 추가되면서 읽기 경험과 느낌을 다른 사람과 나누는 태도를 갖는 것이 중요해졌다.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이해하고 표현하고 돌보며 세상과 건강한 관계를 만들 수 있는 책으로 구성했다. <초등 2학년 개정교과연계 필독서 세트>는 보다 폭넓은 독서로 어휘력과 사고력을 키우고,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샘터어린이문고 79권. 공감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있는 ‘제로 학교’에서 펼쳐지는 네 가지 이야기를 담아냈다. 다른 사람의 감정과 상황에 자신 역시 그렇다고 느끼는 것, 소통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공감’에 대한 이해와 방법을 꿈과 취미, 추억과 호기심 등의 소재로 자연스럽게 이야기에 녹여낸 아이들의 마음 성장기다.
릭과 페데리코가 만들어 낸 헬러포르스트는 세상에서 가장 오싹하면서도 웃긴 마을이다. 이곳에는 지금까지 그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었던 기상천외한 사람들이 가득하다.
‘노경실 선생님이 들려주는 어린이 안전 동화 시리즈’는 어린이들에게 나를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곧, 나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며, 나의 멋진 미래를 가꾸는 첫걸음이라는 것을 이야기한다. 6권에서는 약물 위험 및 술과 담배의 위험성 그리고 스마트폰과 인터넷 사용 안전 등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약물과 사이버 중독의 위험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