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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강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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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대통령의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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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17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인간관계의 기본 재료는 말이고, 그 통로는 대화이다. 『아주 작은 대화의 기술』은 말과 대화라는 구체적인 도구를 활용하여 바람직한 관계 맺기의 방법을 친절히 설명한다. 저자는 마치 한국 독자들만을 위해 책을 쓴 것처럼 우리의 정서와 상황에 맞는 생생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또한 제목 그대로 이 책은 누구나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대화의 기술로 가득하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80가지 방법 그 어느 것 하나 버릴 게 없다. 하나하나 모두 밑줄을 긋고 별표를 치며 읽었다. 빈말이 아니다. 인간관계와 관련한 거의 모든 문제를 총망라하고 있다. 어쩌면 이렇게 평소 어려움을 느끼고 궁금했던 곳 구석구석을 시원하게 긁어주는지, 다 읽고 나면 통쾌 상쾌 개운해진다. 읽어보면 내 말이 과장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나는 감히 이 책을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실전편이라고 말하고 싶다. 『인간관계론』은 인간관계의 원리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보편적이라는 통찰을 제공했지만,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을 적 용하기엔 다소 미흡했다. 하지만 『아주 작은 대화의 기술』은 이러한 아쉬움을 단숨에 해소해준다. 지금도 인간관계로 인해 고민하는 분이라면, 그리고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에서 깊은 영감을 얻은 분이라면 이 책을 통해 일상에서 누구나 당장 써먹을 수 있는 통찰을 얻게 될 것이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크든 작든, 한 조직에서 리더의 말씀을 맡아 쓰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없다. 살얼음판을 걷는 무서운 일이고, 동굴 속에서 길을 찾는 외로운 고행이다. 그분의 글을 쓸 준비를 항상 해야 하고, 짧은 시간 안에 어떻게든 제대로 써내야 한다. 정태일 저자는 쉽지 않은 이 길을 즐겁게 걸으면서 자기만의 이야기를 꾸준히 만들어 내고 있다. ‘회사에서 글을 쓰는’ 스피치라이터의 일상을 지켜보면 ‘글쓰기 요령과 비법’은 덤으로 알 수 있을 것이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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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혼자 사는 사람이 늘고 있다. 2022년 통계청 조사 기준으로 우리나라 1인 가구 수는 750만여 호에 이른다. 전체 가구의 34.5%, 세 집 걸러 한 집 이상이 혼자 사는 집이다. 앞으로도 이런 추세는 더욱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1인 가구 하면 생각나는 단어들이 있다. 우선 ‘외로움’, ‘불안한 노후’, ‘우울증’과 같은 어두운 말들이 떠오른다. 이와 반대로 ‘자유로움’, ‘홀로서기’, ‘해방감’ 같은 기분 좋은 단어들도 생각난다. 그만큼 혼자 산다는 건 어둠과 밝음의 두 얼굴을 하고 있다. 인생의 절반 가까이 혼자 살아왔고, 지금도 혼자 살고 있는 저자의 삶 역시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저자는 술은 ‘혼술’이 최고이고, 여행의 백미는 ‘나 홀로 여행’이라고 강변하면서도, ‘함께 하면 더 좋다.’는 솔직함도 드러낸다. 사십 대 초반 전문직 남성 종사자의 혼자 사는 삶은 어떤 맛일까. 맵고 짠 맛일까? 아니면 달달한 맛일까? 저자는 자신의 소소한 일상을 통해 독자들에게 그 맛을 보여준다. 책을 읽으면서 내 입맛에는 달콤쌉싸름하게 느껴졌다. 감칠맛이 있게 달면서도 간혹 쓴맛이 난다고나 할까? 이 책은 훔쳐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누구나 겪어봤음 직한 일화를 접할 때는 ‘맞아, 맞아’ 하며 무릎을 치게 되고, 혼자 사는 독거남의 애잔함이 느껴질 때는 절로 응원의 박수를 치게 된다. 나아가 대세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혼삶’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한다. ‘우리 영구 씨에게 소개해 줄 참한 여성 없을까?’ 책장을 덮으면서 든 생각이다. 이것만으로도 저자는 이 책을 쓴 목적을 충분히 이룬 듯싶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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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단숨에 읽었습니다. 생각하는 리더의 열쇳말 스무 개, 행동하는 리더의 열쇳말 스무 개, 어느 것 하나 건너뛰기 어려웠습니다. 평소 리더십에 관해 알고 싶던 질문을 모두 포함하고 있네요. 그야말로 리더십 일망타진입니다. 모든 글이 길지 않으면서도 빠진 것 없이 알찹니다. 독자 입장에서는 들이는 시간 대비 얻는 게 많은, 가성비 최고입니다. 각 글의 서두에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 것도 절묘하네요. 그동안 읽은 리더십 관련 책 가운데 손에 꼽을 만한 수작입니다.
5.
  • 회사에서 글을 씁니다 - 조직에서 무조건 인정받는 직장인의 실전 글쓰기 스킬 
  • 정태일 (지은이) | 천그루숲 | 2024년 4월
  • 17,000원 → 15,300 (10%할인), 마일리지 850원 (5% 적립)
  • 세일즈포인트 :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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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5,600원 (90일 대여) / 10,710원 전자책 보기
크든 작든, 한 조직에서 리더의 말씀을 맡아 쓰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없다. 살얼음판을 걷는 무서운 일이고, 동굴 속에서 길을 찾는 외로운 고행이다. 그분의 글을 쓸 준비를 항상 해야 하고, 짧은 시간 안에 어떻게든 제대로 써내야 한다. 정태일 저자는 쉽지 않은 이 길을 즐겁게 걸으면서 자기만의 이야기를 꾸준히 만들어 내고 있다. ‘회사에서 글을 쓰는’ 스피치라이터의 일상을 지켜보면 ‘글쓰기 요령과 비법’은 덤으로 알 수 있을 것이다.
6.
  • 양탄자배송
    내일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글쓰기 강의를 시작한 지 9년째다. 자주 요청 받는 강의 주제가 ‘마음을 움직이는 글쓰기’이다. 강의하면서도 마음 한쪽에 ‘과연 이게 맞나?’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도대체 마음을 움직이는 글은 어떤 글이며, 어떻게 써야 하는지, 알 듯 말 듯 머릿속을 간지럽혔다. 이 책이 그 가려움증을 말끔히 해소해 주었다. 어찌 알았나 싶게 가려운 데만 찾아 시원하게 긁어주었고, 나는 ‘맞아, 맞아’를 연발하며 단숨에 읽고 말았다.
7.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그녀는 작가이자 강사다. 글을 쓰고, 글쓰기에 관해 말한다. 그녀를 처음 만났을 때, 글에 가까운 말을 한다는 인상을 받았다. 빼고 넣고 고칠 게 별로 없는 말을 한다. 이 책을 읽어 보니 말에 가까운 글을 쓰는 사람이기도 했다. 귀에 대고 속삭이는 것처럼 술술 읽힌다. 작가로서 글 쓰는 일과 강사로서 말하는 일이 서로 도우면서 경지에 이른 듯하다. 글로 읽는 글쓰기 강의로서 손색이 없는 책이다.
8.
나는 기업에서 세 명의 회장을, 청와대에서 두 명의 대통령을 곁에서 지켜볼 기회가 있었다. 10년 전부터는 리더십에 관한 강의도 하고 있고, 탐독한 책만도 수십 권은 족히 넘는다. 하지만 ‘리더십은 무엇이며, 어떻게 발휘되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명쾌한 답을 찾지 못했다.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그러나 분명히 실재하는 리더십. 나는 이 책을 읽고 비로소 리더십의 실체와 적용 방법에 관해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게 됐다. 읽는 내내 “맞아, 맞아”를 연발하며 무릎을 쳤다. 머릿속에 조각조각 맴돌던 퍼즐 조각들이 질서정연하게 맞춰졌다. 3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느낌이다. 그동안 국내에서 출간된 번역서들을 접하면서 두 가지 아쉬움이 있었다. 하나는 우리 현실에 맞지 않는 내용이 적지 않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다른 언어를 우리말로 옮기다 보니 저자의 의도가 선명하게 와닿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책은 이런 우려를 말끔히 해소했다. 저자가 사례로 든 인물과 경험담은 단순히 과거 이야기가 아니다. 지금 현실에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생생한 우리의 이야기다. 그뿐만 아니라 리더가 갖춰야 할 세 가지 자질, 리더를 위한 스무 가지 교훈 등을 조목조목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밑줄을 그어가며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다. 세상은 갈수록 복잡하고 모호해지고 있다. 불확실한 시대에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 불안하다. 지금 우리는 리더가 필요한 시기를 살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 리더십은 위기를 맞고 있고, 고대하는 리더는 보이지 않는다. 이 책을 다 읽은 지금, 나는 희망을 발견한다. 리더가 출현하려면 지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 책이 명쾌하게 알려준다.
9.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16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김선민 작가는 만날 때마다 나를 놀라게 하는 사람이다. 이번엔 살아온 얘기를 담은 책을 들고 나타났다. 승승장구 자화자찬의 얘기가 아니다. 살아오며 맞닥트린 어려움과 맡겨진 일을 누구누구의 도움으로 이겨내고 감당할 수 있었는지 퇴연(退然)하게 밝히고 있다. 책을 읽으며 생각했다. 그간 내가 알고 지냈던 의사김선민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구나. 그리고 희망을 느꼈다. 김선민 같은 사람이 우리 주위에 있는 한 여전히 세상은 살 만하다고 말이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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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이 책을 읽고 나면 사서와 사서가 하는 일에 대한 그동안의 생각이 여지없이 깨지거나 바뀌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자녀의 독서 지도가 고민인 학부모, 장차 사서가 되고자 하는 학생들이 읽기에 더없이 좋은 책이다.
11.
  • 잘 쓰겠습니다 - ‘일탈 강사’ 김연준이 들려주는 솔직담백 글쓰기 라이프 
  • 김연준 (지은이) | 서교출판사 | 2024년 2월
  • 16,700원 → 15,030 (10%할인), 마일리지 830원 (5% 적립)
  • (4) | 세일즈포인트 : 615
그녀는 작가이자 강사다. 글을 쓰고, 글쓰기에 관해 말한다. 그녀를 처음 만났을 때, 글에 가까운 말을 한다는 인상을 받았다. 빼고 넣고 고칠 게 별로 없는 말을 한다. 이 책을 읽어 보니 말에 가까운 글을 쓰는 사람이기도 했다. 귀에 대고 속삭이는 것처럼 술술 읽힌다. 작가로서 글 쓰는 일과 강사로서 말하는 일이 서로 도우면서 경지에 이른 듯하다. 글로 읽는 글쓰기 강의로서 손색이 없는 책이다.
1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17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글쓰기 강의를 시작한 지 9년째다. 자주 요청 받는 강의 주제가 ‘마음을 움직이는 글쓰기’이다. 강의하면서도 마음 한쪽에 ‘과연 이게 맞나?’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도대체 마음을 움직이는 글은 어떤 글이며, 어떻게 써야 하는지, 알 듯 말 듯 머릿속을 간지럽혔다. 이 책이 그 가려움증을 말끔히 해소해 주었다. 어찌 알았나 싶게 가려운 데만 찾아 시원하게 긁어주었고, 나는 ‘맞아, 맞아’를 연발하며 단숨에 읽고 말았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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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이 책으로 스피치 라이터라는 직업의 의미를 다시 한번 돌아봤습니다. 대통령, 국회의원부터 회장, 반장선거까지 출마를 꿈꾼다면 꼭 읽어볼 것을 권합니다.
14.
김선민 작가는 만날 때마다 나를 놀라게 하는 사람이다. 이번엔 살아온 얘기를 담은 책을 들고 나타났다. 승승장구 자화자찬의 얘기가 아니다. 살아오며 맞닥트린 어려움과 맡겨진 일을 누구누구의 도움으로 이겨내고 감당할 수 있었는지 퇴연(退然)하게 밝히고 있다. 책을 읽으며 생각했다. 그간 내가 알고 지냈던 의사김선민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구나. 그리고 희망을 느꼈다. 김선민 같은 사람이 우리 주위에 있는 한 여전히 세상은 살 만하다고 말이다.
15.
  • 양탄자배송
    내일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국회에서 의원 보좌관으로 사흘간 일하고 사표를 쓴 적이 있다. 그때 나는 알았다. 세상일 가운데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가 ‘국회 일’이란 사실을. 지금도 나는 가장 유능한 사람들이 모여 있는 집단을 꼽으라면 ‘국회’라고 주저 없이 말한다. 한주원 작가도 그 가운데 한 사람으로, 국회에서 일하는 동안 얼마나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을까. 환희의 순간과 불면의 밤이 뒤얽혀 있으리라. 질문과 의심의 나날이었을 것이다. 한주원 작가 같은 젊은이들이 좀 더 정치에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 자신들이 살아갈 세상을 이전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만들어가길 바란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이 반갑고, 한주원 작가가 고맙다.
16.
관계에 관한 책을 쓰고 있던 참이었다. 글쓰기 책을 쓰다 보니 말하기 책을 쓰지 않을 수 없었고, 말하기 책을 쓰고 나니, 모든 것은 관계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삶은 관계의 연속이고, 관계로 인해 때로 기쁘고 자주 힘들다. 『상처받지 않는 관계의 비밀』을 단숨에 읽었다. 친절한 처방전과 웹툰이 곁들여져 재미있게 술술 읽힌다. 특히 가족, 연인, 배우자 등 가까워서 더 힘든 관계에 대한 저자의 통찰력 있는 해법 제시는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한다. 많이 배우고 깊이 공감했다. 무엇보다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 내 안에 강박성, 의존성, 회피성 인격이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건 충격이었다. 아울러 아들과의 관계가 데면데면한 원인, 아내와 비교적 잘 지낼 수 있었던 이유를 알게 된 것도 큰 소득이었다. 다만, 내가 쓰려던 내용이 이미 쓰여 있어 아쉽고 섭섭하다. 부디 이 책을 집어 든 당신이 좀 더 나다운 사람으로, 상처받지 않는 관계에 한 발짝 더 다가서기를 기원한다.
17.
글쓰기 강의를 시작한 지 9년째다. 자주 요청 받는 강의 주제가 ‘마음을 움직이는 글쓰기’이다. 강의하면서도 마음 한쪽에 ‘과연 이게 맞나?’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도대체 마음을 움직이는 글은 어떤 글이며, 어떻게 써야 하는지, 알 듯 말 듯 머릿속을 간지럽혔다. 이 책이 그 가려움증을 말끔히 해소해 주었다. 어찌 알았나 싶게 가려운 데만 찾아 시원하게 긁어주었고, 나는 ‘맞아, 맞아’를 연발하며 단숨에 읽고 말았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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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말과 글의 감동은 진정성이다. 책을 읽으며 저자가 어떤 생각을 하면서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 수 있었다. 책과 함께 살아온 저자의 삶이 감동으로 다가왔다. 특히 책을 삶의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살아온 과정에서 진정성이 느껴졌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책에 대한 생각이 바뀌고 서점과 도서관이 새롭게 보일 것이다. 어느새 책을 읽고 있는 자신도 발견하게 될 것이다.
19.
웬만한 말하기 책과는 차원이 다르다. 말하기에 관해선 알 만큼 안다는 자부가 자만이었단 걸 깨달은 건 이 책을 읽으면서다. 내 책에 썼던 내용 사이의 빈칸이 채워지는 느낌이었다. “맞아, 맞아!”를 연발했다.
20.
2년 전부터 아내와 붙어산다. 둘 다 직장에 나가지 않으니 종일 들러붙어 있다. 아무래도 살가운 관계가 되긴 어렵다. 대화다운 대화는 하루 한 번 이뤄진다. 아침 산책길에서다. 나는 이 시간이 좋다.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보듬게 된다. 마음이 너그러워진다. 안온한 시간이다. 이 책을 읽고 비로소 그 이유를 알았다. 아내와 내가 비폭력대화를 하고 있었다. 특히 아내의 대화법이 그랬다. 이 책은 너와 나,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대화 비결을 담고 있다. 하지만 아내에게는 이 책을 권하지 않을 생각이다. “그거 보라”며 기고만장할 것이기 때문이다.
21.
내 나이 예순. 한두 해 전부터 죽음이 그리 멀지 않다고 느낀다. 김석중 유품정리사를 만난 것도 그런 연유에서다. 내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강원국의 지금 이 사람>에 그를 초대했다. 엄숙하고 진지한 이야기가 이렇게 흥미로울 수 있다니. 방송 시간을 한 회분 늘렸다. 그럼에도 더 듣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다. 특히 살아 있을 때 내 물건과 생각을 어떻게 정리해둬야 하는지, 죽음을 어찌 준비해야 하는지 알고 싶었다. 유품만 봐도 고인의 성격, 성향을 알 수 있다는 그라면 대답이 가능할 것 같았다. 그리고 마침내 이 책에서 그 답을 들었다. 그의 말대로 생의 마지막 순간, 누군가에게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고 싶다.
2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17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묻지 않고는 못 배기던 시절이 두 번 있었습니다. 엄마가 죽기 전 열 살 때까지, 그리고 아내와 연애하던 4년간입니다. 그땐 모든 게 궁금했습니다. 세상 돌아가는 게 신기했습니다. 연인의 모든 게 알고 싶었습니다. 행복했습니다. 사랑은 궁금증이란 사실도 그때 알았습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나의 삶과 나를 둘러싼 세계가 궁금합니다. 더 나은 자신과 세상을 꿈꿉니다. 하루하루 성장합니다. 잠시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책입니다. 질문을 잃어버린 어른에게 권합니다.
2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크든 작든, 한 조직에서 리더의 말씀을 맡아 쓰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없다. 살얼음판을 걷는 무서운 일이고, 동굴 속에서 길을 찾는 외로운 고행이다. 그분의 글을 쓸 준비를 항상 해야 하고, 짧은 시간 안에 어떻게든 제대로 써내야 한다. 정태일 저자는 쉽지 않은 이 길을 즐겁게 걸으면서 자기만의 이야기를 꾸준히 만들어 내고 있다. ‘회사에서 글을 쓰는’ 스피치라이터의 일상을 지켜보면 ‘글쓰기 요령과 비법’은 덤으로 알 수 있을 것이다.
24.
글쓰기 강연을 다니다 보면 어린아이들부터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까지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질문을 받는다. 이들이 글쓰기 강연을 듣는 까닭은 저마다 글을 잘 쓰고 싶어서다. 그럼 잘 쓴 글은 뭘까? 글은 나를 드러내는 표현 수단이다. 글에는 내가 온전히 들어 있다. 글을 잘 쓰고 싶은 것은 내 삶을 잘 살고 싶기 때문이다. 그래서 누구나 ‘자기 글’을 써야 하는 것이다. 나만 쓸 수 있는 내 글은 지문과 같아서 거기엔 오롯이 내가 들어 있다. 아이들 글이 꼭 그렇다. 아이들은 남의 글을 흉내 내서 쓰지 않는다. 거짓으로도 쓰지 않는다. 그저 자기 말을 글로 쓸 뿐이다. 20년 넘게 교실에서 아이들과 글쓰기를 해온 오은경 선생님은 아이들이 글을 잘 쓰는 것보다 저마다 자기가 하는 말들이 곧 글이 될 수 있도록 가르친다. 그리고 말과 글이 일치된 아이들은 누구보다 주체적으로 자기 삶을 살아갈 힘을 얻을 것이다. 아이들을 위한 글쓰기 책은 아직 쓰지 못했지만, 놀랍게도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이 책에 다 담겨 있다. 그 어떤 아이들보다 글쓰기를 ‘잘’ 배운 아이들의 미래가 기대된다.
25.
아내는 술 먹는 나의 건강을 걱정한다. 암보다는 치매에 걸리는 걸 우려한다. 암은 혼자 감당할 수밖에 없는 고통이지만, 치매는 주변 사람도 함께 감내해야 하는 고난이기 때문이다. 치매는 이미 삶 깊숙이 들어와 있다. 남의 얘기가 아니라 나의 문제이고, 누가 걸리느냐가 아니라 언제 걸리느냐의 문제가 됐다. 저자는 이 책에서 치매에 지혜롭게 대처하고 치매와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공존에 대한 치열한 고민의 결과다. - 강원국|『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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