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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소설

이름:미나미 나쓰 (三竝夏)

국적:아시아 > 일본

출생:1990년, 일본 시즈오카

직업:소설가

최근작
2012년 1월 <헤이세이 머신건스>

미나미 나쓰(三竝夏)

1990년 시즈오카에서 태어났다. 2005년 봄방학 때 아버지의 업무용 컴퓨터를 빌려 삼 주 만에 완성한 장편소설 『헤이세이 머신건스』로 제42회 문예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당시 미나미 나쓰의 나이는 15세로, 그 전까지 최연소 수상자였던 와타야 리사(『발로 차주고 싶은 등짝』)의 17세 수상 기록을 이 년이나 앞당기며 문단과 언론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야마다 에이미, 와타야 리사 등 개성 있는 젊은 소설가를 배출해온 문예상에서 2000편이 넘는 응모작을 제치고 수상작으로 결정된 『헤이세이 머신건스』는, 머신건의 총탄처럼 거침없이 쏟아지는 듯한 문체로 중학생 소녀의 고민과 절망, 눈앞에서 무너지는 세계를 정확하고도 객관적으로 표현해냄으로써 ‘누구든 연습으로 이를 수 있는 영역을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한동안 학업에만 전념하다가 2010년 <문예>에 「거짓, 진실, 그밖의 것」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재개했고, 이후 「네번째 의자」 「구멍」 「이때를 기다렸다」 등의 단편을 잇달아 선보이며 새로이 문단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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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저자의 말

<헤이세이 머신건스> - 2012년 1월  더보기

소설은 남몰래 읽고, 남몰래 씁니다. 여름방학 숙제로 말할 것 같으면 매년 미루다 우는 타입, 대화에서는 갈구기 담당. 여자애인데도 치마를 싫어하고, ‘다이어트’라는 말을 입에 달고 지냅니다. 닥치는 대로 스티커 사진을 찍어댑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저는 ‘보통’입니다. 어디에나 있을 겁니다. 역 앞을 휙 둘러보고 적당히 고른 중학생 같은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요즘, 저는 타오르고 있습니다. 저를 둘러싼 것을 깨부수고 밖으로 나가고 싶습니다. 기운, 혹은 정열 같은 것에 몸을 내맡기고 글을 썼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빠른 속도였습니다. 하지만 쓰는 동안은 다른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 무엇도 보이지 않을 만큼 활활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완성된 소설은 마치 타인이 쓴 것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글을 쓰는 동안 저 자신은 어딘가로 사라지는 모양입니다. 앞으로는 열정만으로 극복할 수 없는 많은 것들과 부딪히게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초조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어떤 일이라도 할 수 있을 듯한 기분이 듭니다. 단단히 각오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단지, 기쁠 뿐입니다. - 수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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