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현대시학〉으로 등단. 지은 책으로 시집 《고슴도치의 나라》, 《진흙소를 타고》, 《반딧불 보호구역》, 《대설주의보》, 《세속도시의 즐거움》, 《그로테스크》, 《아무것도 아니면서 모든 것인 나》, 《고비》, 《아메바》, 《방부제가 썩는 나라》, 《눈사람 자살 사건》 등이 있다.
「누군가의 시 한 편」은 시에 대한 댓글의 형식으로 『현대문학』에 2년간 연재되었다. 그 글들에 중앙일보에 연재했던 「시가 있는 아침」의 원고들, 그리고 최근에 쓴 새로운 글들을 포함시켜 이 책을 엮게 되었다. 해묵은 글들은 대부분 수정하였고 어떤 글들은 이 책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2018년 봄날, 서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