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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Afroman / The Good Times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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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Because I Got High
    02. Crazy Rap
    03. She Won't Let Me F**k
    04. Hush
    05. Tumbleweed
    06. Let's All Get Drunk
    07. Tall Cans
    08. Palmdale
    09. Mississippi
    10. The American Dream

    듣기만 하면 저절로 행복해지는 음악이 있다?! Afroman [The Good Times] 최근 국내 가요계의 경향을 살펴보면 유난히 리메이크나 번안곡들이 많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몇몇 곡들의 경우, 곧 죽어도 샘플링일 뿐이라 우겨대도 그 수위가 너무 지나쳐 표절의 단계까지 이르곤 한다는 게 문제가 되긴 하지만 그 출처가 분명한 곡들에 대해 너무 끈질긴 딴지를 거는 것 역시 지나친 처사가 아닌가 싶다. 얼마 전, QOQ라는 이해할 수 없는 뜻의 이름으로 데뷔한 한 남성 신인 그룹이 “가라, 가라, 가라, 가라, 멀리 떠나가라~”하는 구절의 노래를 부르는 걸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뮤직 비디오에 당대 최고의 터프 가이라 불리는 최민수까지 출연했으니 조금만 기억을 더듬어 보면 ‘아하~’ 싶을 듯. ‘크라잉 랩’(Crying Rap)이라는 이상야릇한 명칭의 랩 스타일을 선보였던 룰라의 이상민이 백업을 맡고 있다는 QOQ의 ‘떠나가라’라는 곡이 선보였을 때, 기존 가요 팬들은 참 재미있는 노래라고 생각했을 것이고, 힙합이나 팝 쪽에 빠져있는 이들의 경우엔 다른 뮤지션의 다른 노래를 머리 속에 떠올렸을 것이다. Afroman의 ‘Because I Got High’를 말이다. 본명 Joseph Foreman으로 LA의 East Palmdale에서 태어난 Afroman은 8학년 때부터 비즈니스로서의 자신의 음악 인생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 때부터 자신이 만든 곡들을 가정용 스테레오로 카세트 테이프에 녹음을 해 팔기 시작한 것인데 우리나라로 치면 겨우 중학교 2학년 때의 일이니 정말 일찌감치 이 바닥에 발을 들여놓은 셈이다. 물론 그 나이에 작사, 작곡을 해냈던 것은 어린 시절 교회에서 드럼과 기타를 연주했던 경력이 큰 도움을 주었다. 처음 교회에서 드럼 치는 법을 배웠던 Joseph은 오래지 않아 기타로 전향했다고 하는데 그 전향 이유를 “그 때 한 교회에 있던 사람들 중 드럼을 치는 사람이 너무 많았다. 난 좀 더 주목을 받길 바랬기 때문에 기타로 포지션을 바꿨다. 보다 복잡한 악기를 다룬다면 더 많은 시선과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라고 밝히는 Afroman은 아마도 이미 그 때부터 튀려고 작정했던 ‘어린이’가 아니었나 싶다. 이후 공항에서 짐 나르는 일을 하면서 각종 파티나 소규모 랩 콘테스트 무대에서 꾸준히 커리어를 쌓아오던 Afroman은 1999년 11월 드디어 자신의 첫 번째 ‘정식’ 결과물을 세상에 내 놓았다. [Sell Your Dope]이라는 파격적인(적어도 대한민국 국민의 입장에서는…) 타이틀의 이 앨범에는 Afroman 스스로의 이야기, 즉 그가 겪어온 어린 시절의 경험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는데 워낙 어렸을 때부터 심각한 음악들보다는 남부 힙합의 한 가지로 파티 랩이라고도 불리는 (그 음악들을 묘사하자면 마냥 신나고 즐거운, 아니면 ‘죽을 때까지 질펀하게 놀아보자’는 식의 단어를 써야할 듯하다) 2Live Crew나 Too Short 등의 랩을 좋아했던 그는 그것들을 고스란히 닮은 음악을 자신의 데뷔반에 담아내고 있었다. 이후 미시시피의 Hattiesburg로 이사한 Afroman은 드러머 Jody Stallone과 키보디스트와 베이시스트를 겸하는 Daryl Havard를 영입해 팀을 구성했다. Afroman 스스로는 기타와 보컬을 담당했으니 이제 웬만큼의 구색은 갖춘 셈. 첫 앨범을 내고 꾸준히 자신의 음악을 만들며 크고 작은 공연을 지속해온 Afroman은 다시 앨범 작업에 들어갔다. 그 결과물로 나온 것이 바로 두 번째 LP [Because I Got High]. 프로듀서 Tim Ramenofsky와 함께 작업한 이 앨범은 Hattiesburg 지역 레이블인 T-Bone 레코드를 통해 발매되었는데 [Because I Got High]의 발매는 Afroman은 물론 레코드 레이블에서도 생각지 못했던 의외의 결과를 가져왔다. 파티나 공연을 통해 항상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해 주었던 Afoman이기에 어느 정도의 입소문은 이미 예상한 바였지만 누군가 ‘Because I Got High’를 온라인 상에 mp3으로 올려놓는 순간, Afroman의 인생은 완전히 뒤바뀌게 된 것이다. 워낙 온라인 시스템이 잘 갖춰진 시대이다 보니 국내외를 막론하고 타이틀 곡을 mp3으로 미리 공개해 앨범을 히트시키는 전략(?)이 비일비재하긴 하지만 Afroman의 경우엔 본인의 의사가 아닌 한 팬 덕분에 엄청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결국 2000년 봄 발매된 이 곡은 각 라디오 스테이션을 통해 여름 내내 방송되었고, 이것은 유니버설 레코드와의 정식 계약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Hattiesburg의 사람들을 위해 마이크를 잡았던 Afroman이 이번엔 전세계 파티 피플을 위한 앨범을 낼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된 것이다. Afroman이 유니버설로 소속을 옮겨 발매하는 첫 메이저 데뷔 앨범인 [The Good Times]에는 이전에 발매한 두 장의 LP([Sell Your Dope]과 [Because I Got High])에 수록되었던 곡들과 몇몇의 신곡들이 함께 담겨있다. 마치 주간 가쉽 잡지 커버처럼 디자인된 천연색의 CD 자켓이 눈에 확 들어오는데 이것만 봐도 Afroman의 앨범 안에 들어있을 음악들이 어떤 스타일일지 쉽게 짐작이 된다. 앨범 로고 뒤로 프린트된 마리화나 잎을 찾아냈다면 더 이야기 할 것도 없다. Happy, Happy, Joy, Joy… 첫 트랙 ‘Because I Got High’는 잘 생긴 Matt Damon과 Ben Affleck이 주연한 영화 [Jay And Silent Bob Strike Back]의 사운드 트랙에도 수록되어 있으며 앞서 말한 국내 팀이 리메이크한 곡이기도 하다. 베이스와 드럼의 단순한 연주로 진행되긴 하지만 일단 Afroman의 노래가 시작되면… 저절로 웃음이 터져 나올 정도로 밝고 즐거운 에너지가 충만해진다. 참 단순한 내용의 가사들이 어떻게 보면 ‘이 사람, 참 생각 없이 즐겁구나…’란 생각까지 들 정도. 하지만 꼭 가사 내용 때문이 아니더라도 얼굴 가득 웃음을 담고 노래하고 있는 듯한 Afroman의 목소리를 들으면 청자들도 대책 없이 즐거워질 수 있을 것이다. 이어지는 ‘Crazy Rap’은 ‘Because I Got High’에 이어 두 번째로 싱글 커트된 곡으로 Afroman의 재미있는 랩핑을 들을 수 있다. 한번만 들어도 ‘Roll, Roll, Roll My Joint~’ 등의 멜로디 부분을 따라할 수 있을만큼 귀에 탁 붙는 곡이며 남사스런 제목의 세 번째 트랙 ‘She Won't Let Me Fuck’는 경쾌한 기타 소리에 맞춰 흘러나오는 Afroman의 노래와 같은 랩, 랩과 같은 노래가 맛깔스럽다. 다섯 번째 트랙인 ‘Tumbleweed’는 대선배인 Jimmy Cliff의 ‘Hitting With Music’을 빌려다 쓴 곡으로 마리화나를 피워온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Afroman은 매우 천연덕스럽기까지 하다. 이 곡이 ‘피우는’ 것에 대한 이야기라면 ‘Let's All Get Drunk’는 제목 그대로 ‘마시는’ 것에 대한 곡이다. 정말 적당히 기분 좋을 만큼 취한 사람에게서나 나올법한 Afroman의 흥겨운 랩과 노래가 듣는 이들마저 기분 좋게 취하게끔 한다. 7번 트랙 ‘Tall Cans’는 앨범에서 다소 튀는 트랙으로 올드 스쿨 스타일 랩핑을 들어볼 수 있으며 중간 부분에서 돌변하는 곡 분위기가 다소 엄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7분이 넘는 플레잉 타임 동안 한 번도 쉬지 않는 Afroman의 이야기를 듣는 건 여전히 재미있다. Afroman은 8번과 9번 트랙을 통해 자신이 태어나고 성장한 곳인 Palmdale와 현재 음악 생활을 하고 있는 Mississippi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Palmdale’은 ‘Tall Cans’의 분위기를 이어가는 듯한 트랙으로 Stevie B의 ‘Spring Love’ 부분을 가져다 쓰기도 했다. 앞선 트랙들보다 랩의 비중이 다소 높다는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 [The Good Times]의 마지막 트랙인 ‘The American Dream’에서는 Afroman의 일장 연설을 들을 수 있는데 그는 이 연설 트랙(?)을 통해 자신 스스로를 아메리칸 드림이라 일컬으며 삶의 희망을 제시하고 있다. 먹고 마시고 피우고 즐겼지만 마무리는 깔끔하고 젠틀하게! 그게 Afroman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너무 성급한 결론일지도 모른다. ‘The American Dream’을 마무리하는 어구도, 그 뒤에 숨어있는 11번의 히든 트랙도 모두 첫 트랙 ‘Because I Got High’이니 말이다. 첫 트랙에 여러 이야기를 더 추가해 무려 5분이 넘게 재편곡한 히든 트랙 ‘Because I Got High’는 또 한번 당신을 ‘Get High’하게 만들 것이다. Afroman의 음악은 한 마디로 낙천적이다. 색깔로 치면 앨범 자켓처럼 총 천연색이 될 것이고, 마시는 것에 비유하자면 화려한 색깔에 화려한 맛을 가진 칵테일일 것이다. 기계로 만들어진 사운드가 아니라 밴드에 의해 만들어진 음악들이라 따듯하고 친근한 느낌이 든다는 것 역시 Afroman의 특징이다. 즐겁고 흥겹다고 가볍게만 볼 수 없는 이유가 바로 그 특징에 기인하는데 유니버설 레코드가 Afroman과 무려 여섯 장의 앨범을 발매하기로 한 것도 다 이유 있는 결정이었을 것이다. 얼마 전 열린 2002년 그래미 어워즈에서 Afroman은 ‘Because I Got High’로 Best Rap Solo Performance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을 만큼 큰 인기를 누렸다. 느즈막히 한국에 상륙하는 Afroman의 지나치리만큼 행복한 사운드가 2002년의 여름을 어떻게 달궈줄지 사뭇 기대가 된다. 쉴 새 없이 이어지는 Afroman 특유의 여흥구들과 (어떻게 보면 트로트 메들리와 비슷하게 느껴진다) 재미있는 입담… 사람마다 취향대로 여름에 빠지는 방법은 가지각색이겠지만 Afroman의 음악을 듣고 행복한 여름을 느끼지 않을 사람은 없지 않을까 싶다. Afroman의 음악을 듣는 순간 백사장과 비취빛 바다, 화려한 칵테일을 들고 음악에 맞춰 가볍게 몸을 흔드는 멋쟁이 언니 오빠들이 저절로 연상될 테니 말이다. 글 / 유니버설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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