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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선* 등록일 2021.09.23
주문번호 001-A197104*** 문의한 상품
문의내용 책등 손상은 확인할 길이 없으니 그렇다쳐도 이름이 적히고 표지, 내지 변색에 오염된 상품을 새 책 수준이라고 소개하시며 최상으로 올려서 파셨죠.

알라딘 중고서점 정책 상으로 보나 중고 바코드 상의 가격으로 보나 최상으로 표기됐을리는 없고, 그것보다 비싸게 사셨다는 말씀은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다른 개인 중고서점으로 넘어간 걸 또 다시 구매하셔서 되파셨다는 건가요…; 새 책 수준이라고 표기하셔서 당연히 한두번만 거친 상품인줄 알았는데 더 심하네요.

중고 상품 바코드보다 비싸게 팔았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불만족한 게 아닙니다. 새 책 수준이 아닌 상품을 본인이 느끼기엔 깨끗해서 최상으로 팔았다고 말씀하시니 믿고 산 저는 속은 기분이 드는 거예요.

물론 개인이 생각하는 깨끗함의 척도는 다 다르지만 ‘사이트에 명시된 등급 기준’이 있잖아요. 알라딘의 신뢰도에 힘입어 마켓을 여셨으니 알라딘 측에서 제시한 기준에 따르는 게 도리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이미 다른 상품을 사서 딱히 책이 필요 없어요. 최종가가 감수할 만한 가격이면 그냥 가지고 있으려고 했는데 그렇지도 않네요. 그냥 카드 결제 취소해주시면 포장재에 적힌 주소로 책 보내겠습니다.

제가 민감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 다른 책과 비교한 사진 보냅니다. 왼쪽이 판매자님 책이에요. 둘 다 같은 가격에 구매했고요. 오른쪽은 필기가 조금 있다고 사전에 고지받고 샀습니다.
판매자님께서 답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