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고의 노인정신의학과 전문의 와다 히데키는 지난 30년간 고령 환자들을 돌보며 60대 이후에 가장 후회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후 40년을 잘 보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지켜봤다. 그는 마인드셋을 달리하는 것만으로 노년의 삶이 크게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60세에 준비해야 할 ‘마인드셋 7계명’을 정리해 이 책에 소개한다.
지적 어른이라면 갖춰야 할 철학의 기본 지식을 24명의 철학자, 23개의 이론, 7개의 난제로 정리했다. 어려운 방법론과 불필요한 군더더기를 생략하고 핵심과 요점만 담아냈다. 본문에 실린 80여 컷의 컬러 이미지 또한 철학의 세계로 내딛는 당신의 발걸음을 가볍게 해줄 것이다.
최진영 작가의 세 번째 장편소설로 《구의 증명》 바로 전 작품이라는 점에서 흥미롭다. 《구의 증명》의 모티프가 선연한데, 특유의 강력하고 거침없는 파토스로 몰아치는 생동감은 작가의 여느 책을 능가한다. 작가 또한 “그때 원도의 이야기를 썼기 때문에 다음 질문으로 건너갈 수 있었음을” ‘새로 쓴 작가의 말’에 밝혀두었다.
부동산 투자계에서 ‘임장의 여왕’이란 별명으로 불리는 앨리스허. 10년 경력이 그대로 녹아 있는 디테일한 공부법과 투자 전략이 가득하다. 또한 어느 요일에 무엇을 공부하고, 그 후에는 또 어떤 정보를 찾아보면 되는지 일 대 일 트레이너처럼 하루하루 해야 할 일을 꼼꼼히 알려준다.
부모와 자녀 간의 갈등 문제를 ‘덕질’을 소재로 실감 나게 그린 책이다. 그간 아이들의 일상을 재치있고 유쾌하게 그려 온 제성은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가족 구성원이 서로의 입장을 헤아려 보길 바랬다. 그래서 아이들이 잘 몰랐을 부모의 사정까지 다각도로 그려 냈다.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의 저자 남인숙의 신작 에세이. 내향인이어서 일굴 수 있는 내밀한 행복에 주목하면서 내향성은 결코 교정해야 할 성향이 아님을, 그저 담백하게 분류한 성향의 하나일 뿐임을, 외향성처럼 타고난 대로 살아도 괜찮은 성향임을 이야기한다.
크리에이티브 코치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20년간 광고 및 디자인 업계에서 일하면서 직접 체득한 창조성의 비밀을 이 책 한 권에 담았다. 전 세계 뛰어난 크리에이터 수십 명의 사례를 직접 살펴보며 창조성뿐만 아니라 인생에 대한 통찰력까지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