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을 영원으로 담는 감성수채화 작가인 민미레터가 전하는 스쳐 지나가는 것들이 남긴 이야기. 뜨거운 여름이 끝나갈 무렵, 왠지 나의 여름도 끝난 것 같은 느낌에 사로잡힌 작가는, 곧 사라질 것 같은 소중한 순간들을 마음속에 담아두어야겠다고 생각했다...